[리뷰]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기내식 후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전에 미국 여행을 다녀왔을때 LA에서 인천까지 프레스티지를 탔거든요 

누구는 예약이 잘못되서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도되는 행운이 있다던데...

저는 살면서 그런일이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눈물) 

 

13시간 50분에 걸친 여행이라 큰맘먹고 프레스티지를 예약해봤고, 

머 비즈니스 좋은거야 다들 아는 사실이니 ㅎㅎ 

 

기내식만 쭈욱 한번 사진찍은거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프레스티지라 빈 좌석이 많았어요 

어매니티 이런거 근데 어디서 쓰는거져... 0_0 

들고오진 않았는데 칫솔이랑 슬리퍼는 잘 썼습니다. 

 

낮비행기라 잠이 많이 안와서 적당히 잔다고 안대는 안썼고 

비행기 이착륙 2시간 정도 이외에는 매~~~~~우 어둡게 있기 때문에 

그냥 저절로 뭔가 조용히하게 되는 분위기였어요 

 

 

 

식사 안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비싼데... 아마 프레스티지를 많이 타시는 분이면 패스할 수있을것같기도해요

배가고픈 저는 다 먹을 기세로 탔기때문에 주는대로 다 받아먹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관자와 소스와 연어알

관자만 쏙 먹었어여 

 

빵을 안주시던데 빼먹으신건지 먼지 

 

당근수프랑 게살 샐러드 

생햄과 메론 

맛있게 잘 먹고 개취로 생야채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적당히 먹고 남겼어여 

따뜻한 수프는 머 진리입니다. 

 

3가지 메뉴 중 택1 할 수 있는데 

저는 안심 스테이크로 했어요 

배가 고프니깐여....

 

크기는 작은데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엇어요 

좀 더 까다롭게 굴자면 저는 향에 좀 민감한편인데 

고기의 좋은 아로마? 그런건 좀 적었어여 

매시드 포테이토는 미국맛  

이거 처음 먹을땐 너무 느끼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서 맛잇어요 

 

점심의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택1할수있고 

치즈플레이트 주시고 와인이랑 처묵할 수잇어여 

 

근데 와인 2잔 먹었더니 좀 뜨겁고 어지러워서 그만 먹고

치즈는 종류별로 맛만 봤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인데 그냥 궁금해서 케이크 먹었어요 

그냥 그렇습니다. (맛이없는것 아닌데 좀 딱딱합니당 고급진 디저트 느낌은 못받았어요)

 

 

중간에 간식 주시러 오셨는데 (쿠키) 생긴게 답답해보여서 그냥 콜라 한잔 먹었어요 

(저는 물기가 좀 많은 류를 좋아해요 ^^;;)

 

그리고 저 라면 시켜먹었는데 ㅠ 사진이 안남아있네요 

라면은 육개장 작은컵 면에 신라면 스프를 섞은 맛이었는데 뭔지 모르겠어요 ...

황태랑 고추 고명 들어있고 오이지랑 단무지 같이 주시고 

 

사실 시킬 생각없었는데 주변에서 먹기 시작하니깐 못 참겟어서 그냥 시켰어요 

저 시키니깐 주변에서 다 시키시더라구요 

 

사람마음 똑같네요 

 

 

그리고 저녁밥 주심 

 

빵 안주고 막 가실래 붙잡아서 빵 받음

빵은 3-4종류? 있고 택1인데 아마 더 달라하면 줄거같아요 

저는 하나 더받을걸.... 제가 선택한 닭고기 요리가 아주 별로였거든여 

하지만 달라고는 안했어요 

 

샐러드는 상크미 

 

이게 그 문제의 닭고기 요리인데 

누린내가 너무 많이나서 제대로 못먹었어요 ㅠ 

저 앞에 고구마 같은거는 좀 밍밍 

 

아스파라거스랑 양파는 맛있더군요 

(근데 이건 내가 구워도 이 맛이 날거같아... )

 

저녁밥 디저트로는 과일 

 

과일은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있으면 타고 싶네요 

열심히 마일리지 모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