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Life log

뉴욕 휘트니 미술관

반응형

알고봤더니 인생사진 잔뜩 건질수있는 포토스팟...

미술관 자체는 크진 않은데 다른 미술관과는 다르게 발코니 공간을 공개해서 뉴욕 시내의 전망도 함께 감상할 수있다.

어제 비가와서 날씨가 맑았던 것도 한몫했다.

8층에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오른쪽에 너무 잘 어울리는 장소에 배치된 돌고래 조각과 창문의 조화...

전시관은 크진 않지만 매력적인 현대 미술 작품으로 가득하다. 휘트니는 주로 20세기와 동시대 작품을 전시한다고 한다.

8층에 레스토랑이 있는데 냄새가 너무 고소해서 나도 앉아서 먹기로 함.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와 호퍼의맨하탄 칵테일
그런데 이 칵테일이 생각보다 세서 마시고나서 졸려죽는줄 🥲 결국 구석에서 조금 졸았다.

음식과 음료는 다양하게 파는데 대략 15~30달러 이내...
분위기 좋으니 배 안고프면 커피랑 디저트먹어도 좋을듯. 그리고 왜때문인지 미술관 근처에 쉐이크색버거가 많다. 휘트니도 입구 바로 옆에 매장이 있고 근처에 야외테이블 놓여진 레스토랑도 몇 군데 있음.



발코니로 나오면 진짜 탁 트여서 보기좋고
인생샷 건질수있을듯
나도 셀카찍었다!!


이걷 호퍼의 자화상

완성 작품도 정말 멋지지만 스케치나 구상 보는게 재미있다. 스터디 스케치도 많다. 이런걸 보면 나도 기초부터 더 단단히 다져야지하는 착한 생각이 든다.

에드워드 호퍼를 보기위해 많이 오는듯하다.
이 층만 사람이 유난히 더 많다.

사실주의지만 리얼리즘을 과도하게 표현하지 않았다. 담백하면서 쓸쓸한 컬러로 표현한 호퍼의 뉴욕을 느낄수있다.

뉴욕의 미술관을 다니면서 뉴욕 베이스의 화가들에게 뉴욕시와 뉴욕의 미술관들이 상당히 공을 들이는걸 많이 느낀다.


호퍼의 작품은 아니지만 소프트한 조각
여러가지 재밌게 보고 쉬다보니 어느새 해가진다


휘트니는 위치가 관광하기 좋은것같다.

일단 미술품이 적당히 많아(?) 1~2시간 이내로 빠르게 볼수있다. 그리고 발코니에서 사진찍고 근처에 식당도 꽤 많은데 미드타운에 비하면 여유롭다.

길 건너 강변쪽을 거닐수있는 고수부지(?) 같은 공원이있다. 빌딩 사이가 지겨울때쯤에 이런 탁 트인 전망 반갑다.

그리고 다시 반대쪽으로
도시쪽으로 몸을 돌리면 하이라인으로 올라갈 수있는 시작점이 있다.


기념품 샵 안에 빈티지한 흑백 네컷 즉석사진을 찍을 있는 부스가있다. 결제가 된건지 몰라서 한번 더하다가 2번 찍었음

결제하면 승인됐다고 사운드 나오고 바로 플래시 터지니 실패하지 않도록 바로 앉아주자
생각보다 예쁘게 잘 나오더라


하늘이 유난히 더 파랗기도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