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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fe log

브루클린 뮤지엄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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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좋았던 브루클린 뮤지엄 

 

전시도 좋았고 작품도 상당했고 사람이 미드타운보다는 확실히 적어서 보기 좋았다. 

대부분 전시회나 미술관은 아침부터 가는 편이었는데 오후 2~3시 이후면 사람이 마구 늘어난다. 

조용한 관람을 원한다면 아침이나, 저녁 늦게 가는게 괜찮을 듯 

 

앙리마티스의 유화 

이집트관은 유난히 더 사람이 없었지만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게 볼게 많았다. 

 

브루클린 베이스의 4명의 작가들이 4개의 벽을 꾸민 현대미술 

 


https://www.brooklynmuseum.org/exhibitions/duke_riley

 

Brooklyn Museum: DEATH TO THE LIVING, Long Live Trash

In DEATH TO THE LIVING, Long Live Trash, Brooklyn-based artist Duke Riley uses materials collected from beaches in the northeastern United States to tell a tale of both local pollution and global marine devastation. Riley’s contemporary interpretations o

www.brooklynmuseum.org


고전 미술품들 뿐만아니라 현대 미술 작품도 많이 전시하고 있는데 2층의 Death to livng 전시가 매우 좋았다. 

 

2023년 3월 23일까지 한다고 하니 뉴욕에 가시는 분들은 한 번 보셔도 좋을 듯 하다 

뉴욕에 와서 다양한 미술관에 많이 가려고 노력을 했고 도착해서 봤던 전시 중 좋았던 전시 중 하나 였다. 

작품을 선보이는 스케일에 대해서 많이 배웠고 철학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인상 깊었다. 

 

Duke Riley는 브루클린 베이스의 아티스트인데 미국과 바다에서 직접 주운 쓰레기들을 활용한 많은 크래프트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여러 쓰레기들을 직접 주워서 이어져 내려온 아트들을 재해석하는데  그 중 하나가 스크림쇼scrimshaw 라는 뼈에 잉크로 새긴 아트워크들을 플라스틱 쓰레기에 재현합니다. 다양한 쓰레기들을 재해석함으로 인해 우리가 지금 직면한 환경문제와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외에 장난감처럼 보이는  색색깔의 낚시용 미끼들은 자세히보면 굉장히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들었습니다. 

 

 

쓰레기를 활용한 아트피스들 


https://www.brooklynmuseum.org/exhibitions/oscar_yi_hou

 

Brooklyn Museum: Oscar yi Hou: East of sun, west of moon

At a time of heightened violence against Asian communities across the United States, Oscar yi Hou questions what it means to be “Asian American” and who is considered “American.” Oscar yi Hou: East of sun, west of moon, named for a poem by the arti

www.brooklynmuseum.org

오스카 이 호우의 East of sun, west of moon의 회화 전시도 재밌었다. 

중앙 정원이 있어서 각 층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데 아이들이 엄청 뛰어놀고 신나해서 기분이 좋았다. 

딱 한눈에 봐도 환화고 근사해서 보는 재미도 있고 어른들의 기념 포토 스팟으로도 강력추천!! 

 

개인적으로 시간이 있다면 구겐하임보다는 브루클린 뮤지엄을 더 추천합니다. 

덤보 보고 브루클린 파크보고 뮤지엄 보고 뮤지엄 근처 식물관 쪽 봐도 하루는 후딱 지나갈것같아요. 

고전 작품부터 신선한 현대 작품 까지 모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뮤지엄 스토어도 브루클린이 아기자기한 제품이 많아서 재밌었다. 

도자기 바스켓인데 짐이 될까 구매할까 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사오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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