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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상황이 안좋으면 신경이 날카롭고 뾰족해진다.
그래서 상황이 안 좋으면 사람들을 잘 안만났다.
내 뽀족한 마음을 들키기도 싫었고 혹시라도 뽀족한 마음으로 지인들을 찌를까바 그냥 가만히 숨어버린다.
사람 마음은 피부처럼 생채기가 나면 말끔하게 회복하기도 하지만
흉이 지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그냥 내가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 사람들을 잘 안만나게 된다.
이상한 사람으로 비춰질지언정
내 주위사람들에게 실수로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되고싶지는 않았으니까.
드라마에서 갈등이 일어나고 해결이되고나서 없던 일 처럼 친하게 지내는건
드라마니깐 가능한 일이 아닐까?
현실에서는 그 갈등이 완벽히 해소되기까지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음.
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흉터를 만들었을까?
내가 남한테 받은 상처들은 잘 아물었을까?
2021년이 3개월 남은 시점에 뒤돌아보면
사람을 워낙 안만나다보니
굉장히 조용한 인간관계를 만들었던것 같다.
남은 3개월도 둥글게 사람들과 지내고 싶다.
2021년을 잘 마무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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