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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fe log

8월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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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앙증맞은 나의 스타우브 냄비들 

예쁘긴 하지만 단점도 많다. 

일단 식기세척기 사용이 좀 어렵고 (코팅있는 제품은 사용안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벗겨진다고)

무겁긴 한데 사실 이건 별로 나에게는 단점은 아니고 

무쇠라서 내가 잘 사용을 못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음식이 좀 잘 달라붙는다 

 

엄마들이 보면 에게? 할만한 아주 작은 12짜리랑 16짜리를 제일 많이 사용함 

큰 사이즈보다는 요런 작은 사이즈가 은근히 활용도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 

 

비싼 물건은... 구매 시점에서 돈을 지불할 때는 참 고민이 많이 되지만 

약간 손해볼 거 감수하고 사용해보고 실패하면서 취향이 단단해진다. 

 

정말 나한테 안맞으면 손해보고 팔거나 한다. 

주위에 맞는 사람 있다하면 나눠주기도 하고 

버리기도 많이 버렸지 

 

그래도 내가 구매할 수 있는 한에서 고가로 구매한걸 오래 쓰는 것 같다. 

가성비에 맞춰서 저렴히 구매한 건 물론 잘쓰는 것도 있지만 그만큼 빨리 버려지기도 했다. 

 

20대때 그렇게 많은 물건을 사서 써보고 버려보고 소망하고 하다보니 

30대 들어서는 그렇게 물욕이 크진 않은데 가격 단위가 엄청 높아진다... 

그래도 뭔가 걸신 들렸던 것처럼 구매했던 그 지름신 폭풍이 지나가니

예전에 그만큼 물욕이 막 솟아오르질 않는다 (그 외 다른 욕들도 낮아져서 문제라면 문제인가...) 

 

언젠가 마켓컬리에서 시켜놓은 더반찬의 참치김치찌개 뎁혀먹음 

비린내 좀 나서 별로...  

 

마켓컬리 처음에는 환장했는데 요즘엔 잘 안시키고 

주위 이마트나 슈퍼에서 구하기 어려운것만 시킨다. 

 

일단 박스 쓰레기 너무 많이 나오고 

여름인데 너무 일찍 배송을 하신다. 

그래서 왠만함 상온으로, 단품으로 시킨다. 

 

 


한국 야쿠르트 콜드 브루 맛있음 

 


마음이 좀 지치면 신기하게 주위가 어지러워진다. 

그럴때마다 그냥 내가 슥슥 넘겨보는 주부의 벗 사의 일본리빙무크지 번역시리즈들 

미니멀라이프.... 어쩌고 저쩌고인데 

별로 뭐 대단한 내용은 없는데 깔끔하게 살고자하는 사람들의 경험담이랑 사진을 보면 좀 마음이 단정해진다. 

그래서 따로 모아놨다. 

 


 

 

유튜브랑 일련의 작업들을 거의 안하면서 일도 몇일 쉬고 힘이나서 요리도 간만에 만들었다. 

비록 카레였지만. ㅎㅎ 

오랜만에 청소하고 좀 마음을 가다듬으니 좋았음. 

 


삼성 직화오븐의 사용방법이 점점 익숙해져간다.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 

 

야채를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에 버무리고 구워서 먹는 구운야채 샐러드 인데 

나는 야채만으로는 심심해서 냉장고에 있던 냉동 큐브 연어를 넣어보았다. 

연어가 아이들용이라 익히니깐 너무 손톱만해져서 아쉬웠음 

 

검색해보다가 이탈리안 드레싱에 재워서 구워도 맛있다고 해서 해보려고 이탈리안 드레싱도 샀음. 

 

이번에는 순 집에서 먹은 얘기밖에없네요 

그러면 또 일상 사진 모이면 포스팅 할께요 

그동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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