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미쳐서 이상한 물건들을 지르곤 한다.
언젠가 기억은 안나지만 온라인에서 본 타임 타이머가 갑자기 갖고 싶었다.
타임 타이머가 뭐냐면
시계처럼 생겼지만 시계는 아니고 말 그대로 타이머 제품인데
저기 사진에 0에 보이는 투명한 부분을 타이머하고싶은 시간에 당기면
아래 사진 처럼 빨갛게 표시가되고
시간에 맞춰서 저 빨간색이 점차 줄어든다
디자인도 미니멀하고 예쁘고 시각적으로 보기에도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경각심이 들어
구글에서 일을 할때 게임하듯이 이 문제는 이 시간내에 해결합시다!
하고 시간을 맞춰서 업무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인기있는 아이템으로 급부상한것 같다.
문제는 이 플라스틱 쪼가리(?)가 드럽게 비싸다는 것
처음에 제가 그랬쟎아요
미쳐서 구매했다고 ㅋㅋ
가격은 쿠팡 링크 봐주세요
뒷면도 허접한데 괘씸한건 이렇게 비싼데 건전지도 안들어있다
난 좀 큰 모델을 구매했는데 탁상형 제품들도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시간관리에 효과 있냐고?
음 ...단순히 시간을 체크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타임을 설정해 두고 이 업무, 이 일을 끝내겠어!! 라는 약간 전투적인 자세로 활용하면 좋은듯
내가 일 할때 하긴 해야하는데 너무 지겨우면 이 방법을 많이 쓰는데요
15분안에 이 일을 완료를 해야겠어
라고 죽이 되는 밥이 되는 결과물을 일단 만들어 놓습니다.
뭔가 잘하기 보다는 늘 해왔던 퀄리티나 그보다 조금 못한 퀄리티라도
완료-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상태 시점을 만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결과물이 일단 생겨야지 피드백이 따라오드라구요
그게 업무든, 그림이든 뭐든지 간에
그리고 혼자서 뿌듯해하시면 됩니다 ㅋㅋㅋ
와 이걸 15분만에 끝내다니 나님은 좀 천재인가...?
알람 소리도 설정할 수 있고
시간이 가는게 무소음이에요.
처음에 조용해서 이게 움직이는게 맞는지 어쩐지 가만히 보고있었어요 ㅎㅎ
알람은 집요하게 안울리고 몇 번 울리다 바로 꺼져요
그 점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업무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타이머로 알차게 활용할 계획입니다.
아날로그 타이머라서 초단위는 좀 힘들구
1분 이런 설정도 가능하긴 한데 정확한 타임은 스탑워치나 핸드폰 기능을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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