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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fe log

7월과 8월의 일상 - 내가 인생의 재미를 잃어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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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방송을 잠적했다.
몇 안되는 정기구독자님들
시간 맞춰서 오신 분들에게는 너무 죄송해요
근데 3개월동안 채팅없는날은
꾸역꾸역 이어나가기가 어려웠어요
제 정신력이 그 정도 였던 것같아요

채팅 더 쳐달라 이런 얘기는 아니구
트위치 이 동네 신규를 물어오기가 넘 빡세요

아닐 뭐 날 봐줘야 내 매력을 어필하든가하지
어쨋든 정신 좀 차리고 다시 도전해볼께요



객관적으로 봐서는 아무것도 힘들게 없어보이는 사람인데

요즘 좀 되게 피곤했어요

좋아하는 심시티도 안하고  
맥주도 안 마셧어요

제일 괴로운건 회사를 다니는 건데
지금 관둘수가없는 상황이라 더 괴로움이 컸음

잠깐 휴가 받고 충전하지만
잠깐 쉰다고 좀 나아질런지
회사가면 마음으로는 눈물을 흘리면서
돈을 법니다

네 이런부분 여러분들과 마찬가지입니다
힘냅시다.
힘 내야하는 이유는 일은 그냥 공기와 같은 것이라서 피할 수 없더라구요.

 


전자렌지 처분하고 삼성에서 오븐, 에어프라이, 전자렌지 되는 복합모델을 구매 

오븐보다는 에어프라이 기능이 좀 더 잘되는 느낌인데 

아직 사용법에 안 익숙해서 빵같은거 맨날 태워먹음... 

 

전자렌지 당근에 3만원에 올렸더니 바람처럼 판매되서 놀람 ... 

 

 

생일 때 남친이 무려 직접 미역국 끓여줌 

나는 대충 넘어갔는데 ㅋㅋ 

케이크도 내가 좋아하는 빵집에서 사오고 여러모로 섭섭하지 않게 신경을 많이 써줬다. 

 

 

19평 아파트라서 방 자체가 막 크진 않지만 

3개로 나누어져있어서 요리조리 분리가 되는건 좋아요 

 

현관문 앞, 보통 아이방으로 쓰는 방을 

작업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등을 지고 사용할 수있도록 책상 배치를 바꿨어요 

앞으로 올 아이맥 뒷모습을 자랑할 겸. 

책상배치 바꿨더니 집중도 잘 되고 좋더라구요 

 

하지만 이게 종료된 구성은 아님!! 

한번 더 배치를 바꿀 건데 그건 나중에... 

 

서울스카이, 제2롯데월드타워 전망대 보러갔다왔어요 

입장권 17,000원 (티켓사이트에서 할인받으면) 인데 

식사포함되는 커플권으로 구매했는데 밥이 걍 그..그랬다..

 

아침에 가서 배고플까바 그냥 겸사겸사 식사패키지 구매했는데 

가성비로 하면 그냥 전망대만 보고 내려오면 되지 않을까?

라고 남친한테 말했더니

가성비 챙기려면 전망대에 1시간 보낼려고 올라오면 안되지 

 

음 그것도 그렇네 

 

 

전망대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냥 일단 보면 시원하고요.

전체를 보다보면 뭔가 나 라는 인간이 대단치 않게 느껴지고

사람이나 사회같은것이

뭔가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모르겟는데

그냥 문제들이 사소하게 느껴져요.

 

눈앞에 물체가 가까이 있으면 거대하지만

멀리서 내려다보면 아주 작은 것처럼

그냥 전망대에서 그렇게 세상을 보다보면 뭐든지 다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입장료가 좀 비싸긴 하지만 저처럼 전망을 보는걸 좋아하신다면 한 번 구경가보세요.

 

롯데답게 뭔가 롯데월드에 온것처럼 즐겁게 입장하도록 해놨더라구요 ㅋㅋ

 

아 그리고 별거아닌데 화장실이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되어있음 ㅋㅋㅋㅋ 

 

 

이것도 선물 

남친이는 돈을 벌면 일정 금액을 나를 위해 선물을 꼭 마련해준다. 

고맙고 황송할 따름 

 

루이비통 에삐가죽모델은 나중에 하나 사봐야지 했는데 

거금과 대기시간을 들여서 사주심 감사합니다. 

 

자랑이냐고? 네 자랑입니다. 

 

나는 사실 멜론과 하몽 조합은 말만 들었고 

이날 처음 먹었는데 나쁘진 않지만 

내가 굳이 혼자서 해 먹을것 같진 않다. ㅎㅎ 

 

와인이나 위스키 먹으러가서 안주로 나오면 맛있을 것 같다. 

 

그런데 막 드라마나 보면 보통 안주없이 샷으로 때리쟎아요

저는 안주없음 술이 걍 쓴데 실제로 샷으로만 먹는 사람이 있..음..? 

 

 

코로나 + 아침이라 사람도 없고 

한산했다. 

예전같음 외국인 바글바글 햇을 것 같은데 ...

대개 다 한국인이고 아침이라 가족단위 사람들이 많더라 

 

오히려 전망대 보고 백화점에 까르티에 매장에 

시계랑 반지 보러 갈려고했는데 대기팀 27이라 걍 집에왔음 

전망대보다 까르티에 구경가기가 힘든 세상입니다. 

 

사놓고 기회만 엿보던 토리버치 스커트도 개시했다.

패턴이 너무 예쁨 

 

 

 

패디 안하고 나가서 맨발톱이 좀 부끄럽지만

이렇게 흰색에 네이비,레드,블루로 체크가 되어있는 스커트인데 

아주 가볍고 예쁘고 맘에 들어서 아끼는 중 

오래 입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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