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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Review

m1 애플 아이맥 24 구입 후 세팅 및 사용하면서 느낀 리뷰 (디자이너관점) 속도, 사이드카로 액정 타블렛 활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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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을 사면서 작업 환경에 변화가 생겼고

이 변화를 미리 인식못한건 언제나 그렇듯이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니깐....

설정하면서 메모해 둔 내용을 공유 합니다.

 

다른 분들은 책상도 뭔가 감성도 있고 예쁘던데 저는 뭐 어떻게 찍어도 걍 일반 가정집 느낌이라... 

저는 퍼플을 선택했구요. 뭐 외양적인 부분은 다른분들의 자세한 포스팅이나 유튜브 영상이 많으니 패스해보도록 할께요 

 

아름다운 뒷면을 위해서 책상 배치도 바꿨다는 ㅋㅋ 

다른 리뷰나 애플에서 강점으로 내새우는 만큼 디자인은 너무 슬림하고 예쁩니다. 

어떻게 이렇게 얇고 조용한데 화면은 선명하고 작업은 잘 되지? 이런 느낌이들어요 ㅎㅎ 

 

 

 


와콤 인튜어스 타블렛 설치

일단 M1아이맥24에는 일반 usb포트가 없고 모두 c포트 모양이다.

나는 당연히 일반 포트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래서 뭘 다 알아야지 소통이 되지 뭘 모르는 상황에서는 설명해줘도 소용이 없다...

와콤 타블렛이 없으면 그래픽 작업이 안되기에

쿠팡으로 급하게 usb c - 3.0 젠더를 구매 했다.

 

아이패드를 신티크처럼 앱을 써서 연결하는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예전에 윈도우에서 사용해봤을때 약간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유혹적인 부분이 (아님... 제가 써본건 easy canvas)

앱을 써서 연결하는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윈도우에서 사용해봤을때 약간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유혹적인 부분이 아님... 제가 써본건 easy canvas 인데 급한데로 맥에서 사용해보려고 하니 맥에서 인식이 안되더라

 

처음에는 연결이 자꾸 끊겨서 애플 정품 젠더를 사야하나 비싼데 ㅠㅠ 이러고 있다가 

썬더볼트 그림이 있는 Usb에 연결하니 전원 공급이 원활한지 그 후부터는 안끊기네요 

 

 

 

칼론 USB 3.0 미니 C타입 OTG젠더 KR-MCO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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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로 사이드카 기능을 이용해서 액정 타블렛 사용

 

사이드카 기능을 통해 아이패드를 듀얼 모니터 혹은 입력장치로 사용이 가능

미러링 기능으로 두 기계를 연결한 다음에

 

상단 독에 내장 Retina 디스플레이 미러링 옵션의 체크박스를 설정하면 아이패드를 타블렛 처럼 사용할 수는 있는데...

(별도 디스플레이로 사용 옵션은 아이패드 화면에 아이맥에서 열어놓은 창이나 app을 이동시켜 듀얼 모니터로 쓸 수 있는 기능임.

 마우스로 보내고 싶은 창을 화면 끝으로 갖고가면 아이패드 화면으로 열림)

 

 

일단 제가 사용해보니 아이패드를 보고 그림을 그릴거면 나는 왜 아이맥을 샀는가... 싶고

원래 제가 액정타블렛을 그닥 선호하지 않는 부분도있고

화면을 보고 작업하려고 해도 아이패드 연결시에 아이맥 화면에는 커서가 안뜸 ㅡㅡ

커서가 안뜨니 화면에서 작업하기가 수월하지않음... (제가 설정을 못 찾은 것일 수도 ...)

 

 

결론은 가능합니다! 입력 속도도 괜찮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커서라든가... 세밀한 부분이 뭔가 사용하던 와콤처럼 딱 고정된게 아니다보니 개인적으로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겠다 싶은 느낌이 들었고 익숙해지는걸 포기했습니다. ㅎㅎ 액정 타블렛 선호하시는 분은 사이드카 기능을 한 번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디스플레이

동일하게 작업한 이미지인데 오른쪽 아수스에서와 왼쪽 아이맥의 컬러 차이가 확연하다

눈과 속이 시원한 느낌도 든다.

메인 작업은 아이맥으로 진행해야할 것 같다.

심지어 아이맥은 밝기를 최대로 올리지도 않은 상태임 (아수스는 최대.. ㅠㅠ )

그냥 좀 누렇고 하얀 차이 아닙니까? 하면 할말없는데... 


 

adobe apps 

아이맥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설치 방법 

유튜브 리뷰보고 머 최적화 안됐다 그래서 좀 걱정했는데 나같은 컴알못이 느낄정도로는 아닌 것같고

m1칩, 실리콘 맥 최적화가 안된 앱은 그냥 인텔 버전으로 실행할것이라고 안내 메세지는 뜨더라

 

한 6개월 작업해봐야 뭐가 최적화가 안됐는지 알 것 같음...

 

어도비에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한 후에

클라우드 안에서 필요한 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셋팅함

 

이 페이지 가서 https://creativecloud.adobe.com/cc

데스크탑 cc다운로드 받고 이 안에서 필요한 앱 설치하는 방식으로...

cc안에서 폰트나 여러가지 그림을 볼 수 있어서 편했고 아쉬운 점은 아직 맥은 fresco가없더라 ㅠㅠ

대충 포토샵에서 사용하면 될 듯 ...

 


 

obs

저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있어서 화면을 녹화하거나 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obs app은 꼭 필요한데요 

맥 버전을 지원을 잘 해주고 있는것 같아요. 

 

다만 

앱 설치하고 몇 가지 셋팅이 필요한데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화면기록]을 허용하고

디스플레이 크기가 크다보니 1980x1920에 맞춰서 수동으로 좀 줄여줬다.

방송은 해봐야 알겠는데 윈도우 버전이랑 동일해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듯

 


 

사운드

뭔가 베이스가 쿵쿵 울려서 입체감도 있고 듣기가 좋다.

뭔가 비싼 느낌이 들긴 합니다.

애플뮤직 3개월 무료길래 한 번 신청해봤는데 이 놈의 애플뮤직은 왜 잘되다가

하루에 한번씩 가입하라고 하면서 연결안됨 띄우는 걸까요? 어이가없네...

음악은 여러가지 많이 듣는데 해외음악(?)도 좋아하는 편이라 딱히 뭐 불편한 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마이크

아무래도 사용하던 핀마이크처럼 입에 딱 대서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명도가 좀 떨어지나

아무런 연결 없이 이 정도의 마이크 성능이면 만족스러운것 같아요.

근데 이 컴퓨터 이어폰 단자도 없어요. 모든걸 무선으로 처리하라고 하는데 상당히 피곤하군요.

애플 생태계는 모르겠지만 아직 세상은 많은 것이 유선이다보니 ...

핀마이크를 쓰고싶을때는 써야할 것 아닙니까 !! 타블렛 쓰고 싶으면 써야할 것 아닙니까!!

아니 나도 무선에 깔끔한 각 나오는 데스크 테리어 하고 싶죠...

근데 현실이 안 그런걸 어쩝니까...

 


데이터

기본적으로 외장하드로 작업을했는데 앞서 말한 것처럼 c타입 연결이라 지금 외장하드 연결할 수가없어서

구글 드라이브에 사용하던 파일들을 순차적으로 옮겨야 할 것 같더라구요.

많은 데이터를 한 번에 업로드하는것도 일이라...

 

 

이번에는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맥이 용량이 그리 넉넉하지 않은 점도 그렇고

 

조금 번거롭지만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보관하고 작업할때는 드라이브에서 작업하는 방식으로 해보려구요

이번 뿐만아니라 디바이스를 새로 구매하는일이 그래도 2년에 1번씩은 종종 생기는데

 

그때마다 이 데이터가 셋팅이 안되서 스무스하게 작업이 연결이 안되는 점을 이번에 좀 크게 실감을 해서 ... 장기적으로 생각해서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식을 클라우드를 한 번 활용해 보자 했습니다. 물론.. 클라우드가 아주 뭔가 하드에 보관하는것처럼 든든한 느낌이 아니라는건 저도 알죠. 인터넷이 연결이 안되면 작업이 힘든 부분도 있구요. 그런데.. 또 돌이켜보면 인터넷이 연결안되고 작업이 어려운 점도 그렇게 살면서 많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두 가지 클라우드를 병행해서 쓰려고 하는데요.

어도비 클라우드랑 구글 드라이브입니다.

어도비 cc구독자면 100gb의 무료 용량을 받을 수 있어요.

1tb정도면 넉넉하겠다 싶어서 추가를 할려고 했는데 아직 플랜이 없더라구요

일단 사용하고 모자라면 아이클라우드나 구글드라이브를 확장하면 될 것 같아요

구글 드라이브도 설치를 하면 cc앱처럼 파인더에서 트리가 만들어져 손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https://www.google.com/intl/ko_kr/drive/download/

여기서 개인용 드라이브 dmg파일을 아이맥에 설치하면 동기화를 설정할 수 있음.

 

아이맥에 있는 전체 데이터를 동기화 할 수 도 있는데,

저는 이게 좀 싫어서 아이맥에서 폴더 하나를 만들고,

구글드라이브 내에도 폴더 하나를 만들어서 각 폴더만 지정해서 동기화를 시키는 편인데요

 

아이맥의 동기화 폴더 - 구글 동기화 폴더를 설정을 해 두면 네트워크 하드처럼 사용이 편리할 것 같고

구글 드라이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저는 구글 드라이브를 동기화 했어요.

구글은 용량도 (돈을내면) 추가가 가능하니까 혹시 용량이 부족하면 확장해서 사용하면 될 듯합니다.

 

그래서 디자인 파일은 어도비 클라우드

그 외 파일 및 백업 파일은 구글을 통해 왔다갔다하고

자잘한 파일들은 (이미 정리정돈 따위는 망한) 외장하드에 잘 넣어두기로 ....

 

 

+

그래서 몇 일 이렇게 드라이브 연동해서 써봤는데 

놀랄정도로 로딩이 전혀 없는 느낌이라서 만족합니다. 

근데 드라이브가 2개로 나늬니 좀 불편해서 1개로 합칠까 어쩔까 좀 고민중...


카메라

너무 선명하고 보정이 하나도 안 되는 관계로 제 얼굴인데 제가 기분이 나쁩니다...

근데 제 주위는 페이스타임이 가능한 애플 사용자들의 전멸이기 때문에 굳이 사용할 것 같지는 않구요...

제가 얼마나 현재 못 생겼는지 확인하고 외모 관리를 열심히 하게 되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나중에 캠방할때 한번 사용해 보도록...

 


 

그래픽 디자인 시 속도

원래 쓰는 아수스의 Rog strix도 게이밍이라 딱히 속도가 엄청 안나오는건 아니였지만

벡터 아티스트 입장으로 아무래도 텍스쳐 브러쉬를 사용할 때 프로세싱이 좀 걸리는 부분과 윈도우에서 겪게되는 자잘한 에러들이 맘에 안들긴 했죠.

 

디스플레이도 사실 갖고있는 기기 들 중에서는 제일 좀 떨어지는 느낌이 들고

물론 150만원 (당시 구매가) 주고 샀으니 아주 못쓸만큼은 아니지만 확실히 아이맥 디스플레이에 비하면 뭔가 좀 어두운 느낌이 드는 것은 막눈이 봐도 차이가 나는 부분인것 같아요.

텍스쳐 브러쉬를 사용하거나 로딩이 걸리는건 상당히 줄어들지만

윈도우에서 작업할 때와 마찬가지로 너무 많은 브러쉬를 사용하니 버그가 뜨더라구요

(브러쉬 모양이 이상해지는 문제)

 

그럼에도 윈도우보다는 좀 안정적으로 들어가고 컴퓨터내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기존 노트북에서 텍스쳐 브러쉬 사용 할 때 엄청 크게 팬 돌아가는 소리가 낫는데 확실히 조용합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좀 더 매끄러운데? 하게되는 생각이 있어요.

 

이건 몇 개월 써봐야 알겠지만... 저는 3d는 안하지만 

종종 꽤 로딩이 걸리는 벡터 일러스트를 하는 인간으로 

지금까지는 좋았고, 몇 개월.. 3개월 정도는 써보고 좀 더 비교를 확실히 써드릴 수 있을것같아요

(아 그때되면 애플에서 신제품 나오려나?) 

 

포지션 자체가 27 아이맥이나 맥 프로에 비해서는 좀 가정용 공용 컴퓨터 요런 느낌이 있고 

애플 공홈 이미지에서도 아이들이 보여서 영상보고 하는 사진이 있던데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가 다루는 2d 그래픽 작업물을 기준한다 했을 때

그렇게 막 걱정하실만한 과소평가할 퍼포먼스는 아닌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ssd와 메모리 1단계씩 업그레이드는 했습니다)


그외는...

아래위로 어느정도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확실히 화면이 크니 심리적으로 덜 답답하고 좋네요

 

저는 24정도가 제일 괜찮은것 같고 만약에 나중에 아이맥을 처분하게 된다면 좀 더 좋은 사양의 모니터를 구매하게 될수도있겠지만, 아이맥을 써보신 분들은 그 글라스 재질의 쨍한 이느낌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왜냐면 제가 이 아이맥을 구매한 제일 큰 이유거든요. 일반 모니터에서 느낄 수 없는 쨍하고 픽셀하나하나 분명해보이는 선명함이 아이맥에는 분명 있긴 있습니다...

 

근데 이 m1아이맥이 대상 디스플레이를 지원하지를 않아요

대상디스플레이가 뭐냐면

케이블을 통해 다른 기기를 연결해서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 이 제품은 그 기능이 없어요

 

아쉬운점은 지금이야 쌩쌩하지만 3년정도 쓰면 노후되서 작업속도가 저하될텐데 그러면 통째로 다시 사야하는 ...

아 이것이 애플의 큰 그림이었던가? 아무튼 디스플레이로만 사용하는게 좀 어려워보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만 맥같은 느낌이면 좋겠다 라고 하시는분은 이 애플 추천 LG디스플레이를 한 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맥 좀 써보고 영 안맞는다 싶으면 팔고 이 디스플레이를 윈도우에 연결할 생각이있거든요.


 

마우스

애플 매직마우스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스크롤할때는 편한거 인정...

우클릭은 옵션에서 추가하시면 설정가능합니다.

저는 기존에 쓰던 일반 블루투스 마우스도 등록해놨어요

작업할때 저의 경우는 매직으로는 뭔가 속도가 좀 안나와서요.

 


키보드

숫자 판이 없어서 좀 불편할것같은데 역시 불편하구요

그리고 데스크탑인데 키보드는 노트북 사양이라 옵션키 눌러서 그래픽 앱 쓰는게 정말 별로네요

그런데 키감이나 이런건 느낌이 좋아서 타이핑 칠 때는 왠지 이 키보드로 치고 싶어요

그리고 지문인식 은근 편하네요 ㅎㅎ

음악 같은거 들을때 키보드에서 볼륨이나 앞,뒤 넘기기가 가능한데 이건 생각보다 편했어요

음악을 들으면서 작업하는 일이 많다보니...

 

 

그 외 또 좀 모이면 한번 더 리뷰를 써보겠습니다. 

 

윈도우에 비해 불편하지 않냐는 궁금점도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저는 아이맥을 이전에 5년이상 사용한 적이 있는 경력있는신입(?)이라 빠르게 적응은 하는것 같은데

아무래도 키 방향이나 미묘하게 반대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좀 빡치긴하네요 

(셋팅다하고 나도 모르게 취소를 누룸...) 

맥 os를 처음 경험하시는 분이면 느긋하게 적응할 시간을 두시면 좋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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