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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Review

[책리뷰] 기획서 작성에 도움 많이 받은 박신영의 기획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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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하면 기획서 작성은 어떤 직무라도 한 번씩은 거쳐야 할 업무 중 하나입니다.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기획서는 소기업일수록 부서와 직군에 상관없이 만들어야하고 

대기업이라도 논리적으로 기획서를 만드는 능력은 어떤 업무에서도 녹아들어 도움이 됩니다. 

 

박신영의 기획의 정석은 기획에 대한 사례와 내용을 쉽게 작성하여 

실무에서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어떤 업무든지 마찬가지지만 처음에 시작하려고 책상에 앉거나 PPT를 켜서 하얀 화면을 바라보면

머릿속도 하얗게 변하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곤란한 경우가 많죠.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논리적인 이유를 세부적으로 만들어가야하는 이유와 논리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잘 알려주고 있어, 실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고 사례로 들어있는 실제 PPT이미지들도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본문 중> 

 

약을 팔기 전에 질병을 팔아라 

- 진정한 기획자는 약을 팔기보다 질병을 판다. 그리고 약보다 질병에 이름과 콘셉트를 붙여서 사람들에게 알린다. 

 

 

자신이 그것을 왜 해야하는지 (WHY)

그래서 자신이 알아야 하는것은 무엇인지 (WHAT) 

그것의 근본 원리와 세부 내용은 어떤지 (HOW)

만약 그것을 하려면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IF) 

 

 

이메일의 시작부분에 왜(WHY) 당신이 반드시 오셨으면 하는지에 대해 쓰고, 

끝에도 만약(IF) 당신이 정말로 오시게 된다면 이라고 쓴 이메일은 무턱대고 

내가 What 과 How를 할 거야. 너 올래? 라고 쓴 이메일의 결과와 다를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팀장이 업무를 지시하거나 배분하면서 무조건 하라는 식으로 what만 먼저 명령하면, 

사원은 why라는 의문과 함께 불만이 생긴다. 먼저 그 사원이 이해할 수 있도록 왜 그런일을 부탁하는지를 설명하고,

부탁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다음 그것의 세부 내용은 무엇인지, 그리고 정말 그것을 해준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이야기 해 주어야 한다. 그러면 팀장에 대한 사원의 신뢰도가 훨씬 높아지고, 일 역시 효율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대화의 기술과 마찬가지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더라도 남이 관심없어서 들어주지 않는다면 대화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어떤 업무든지 사기업에서는 투자를 하고 그 투자비용을 회수해서 이익을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만. 그 이익이라는 것이 요즘에는 실질적인 돈으로만 연결되지는 않아요. 소위말하는 브랜드 가치, 인지도 등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많은 항목들이 기업의 이익에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돈이 아니면 어떤 가치때문에 우리가 투자를 해야할까? 이런 까다로운 문제에 대한 기획을 하고자 할 때 내가 프리젠테이션을 해야하는 그 분의 입장에서 논리적인 이유와 그 일을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성과를 충분한 논리와 이해하기 쉽도록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획에 대한 관점을 조금 더 크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기획서 작성은 어떻게 보면 회사 내에서 나의 직속 상사들과 동료들에게 전해야하는 개인 마케팅과도 유사한 것 같아요. 박

신영의 기획의 정석은 논리적으로 기획서를 작성하는 방법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남에게 이해받을 수 있는 기획서와 기획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서브카피에 무에서 유를 만드는 10가지 빡신 기획 습관 이라고 마케팅을 했는데 그 말 그대로 기획에 대한 기초 개념을 잘 잡아주는 내용이라 요즘도 기획이 막힐 때는 원하는 챕터를 읽어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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