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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fe log

[Life log] 꼴 보기 싫은 사람을 대하는 법, 잘 지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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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사회에 첫 발을 내민 초년생들과 

이제는 회사에 안 다니면 이상한 고인물들 모두 

직장 내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깊을 수 밖에 없습니다. 

 

회사란 내가 선택했지만, 회사의 사람들은 선택할 수 없으니까요. 

실제로 이직을 고민하는 큰 이유가 인간관계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회사를 다니면서 정말 같쟎은 이유로 크게 다툰 사람도 있었고,

지금까지도 좋은 인연을 맺는 사람도 잇었습니다.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눈칫밥 먹으면서 일하는 일개 직장인이다보니

이 문제에 대해 크게 고민을 많이 햇어요. 

 

왜냐면 저는 성격이 그렇게 둥글지가 않거든요 ㅎㅎㅎ 

특히 저같은 디자인 업계는 (다들 그러시진 않겠지만) 어느정도는 예민한 기질을 타고나신분들이 많고 

호불호가 강한 성격들이 모여서, 먹고 살아야되니 월급 받겠따고 성격 죽여가며 일 하는데... 

그 성격이라는게 하루아침에 원만해지거나 둥그래지지가 예민함이 덜해지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어쨋든.. 제가 드리고자 하는 어드바이스는요....

 

싫어하는 사람이랑 굳이 잘 지내려고 하지마세요 

굳이 잘 지내려고 마음을 속이고 노력하니깐 두배로 피곤한거에요. 

 

회사에 싫어하는 사람이 생겼나요?

그런데 회사에 다니는 것은 그 사람때문에 다니시는 거 아니쟎아요?

 

돈 벌려고,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우리 강아지를 위해 돈 벌고 경력 쌓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니는 건데

왜 우주의 먼지같은 존재로 인해 굳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잘 지내려고 하시는거에요

그냥 최대한 부딪히는 것 피하시고 업무적으로 그 싫어하는 사람을 비롯해 제 3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만 하세요. 
굳이 불편한 티도 내지마시고 좋아하는척도 하지마시고 그냥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라고 받아들이세요.

그 사람이 내가 원하는 행동만 할 수 없듯이 나 또한 그 사람에게 굳이 억지로 맞출 필요는 없어요.

회사에서는 회사의 의무를 다하시면 되어요. 

그나마 나은것은 사람은 고를 수가 없지만 내가 처한 환경은 내가 바꿀 수가 있어요. 

회사도 옮길 수 있고, 학교도 옮길 수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면 내가 왜 굳이 그 사람이 싫다고 피해를 감수해야 하나 생각이 들거에요

 

목적을 생각하세요 

회사는 일하고 돈벌러, 학교는 공부하러, 목적에 포커싱을 맞추고 마음 맞는 사람과의 관계를 더 깊이 하세요. 

지금 시점으로는 그 싫어하시는 분이랑 굳이 잘 지내는 노력이 어려워요 

왜냐면 싫으니까요 ! 싫어하는데 이유야 여러가지 있겟지만 굳이 싫은것을 마음을 속여가면서 좋은 척은 하지마세요. 

그 사람이 괴롭히면 그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의 행동을 하는데 나와 맞지 않다면 억지로 맞추려고 하지마세요.  

 

이게 사실 맞는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3n년 살아오면서 보니깐 굳이 안맞는 관계에 대해 억지로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 만큼 

에너지 소모가 큰 일도 없더라구요. 

잘지내려고 가식적인 미소를 짓는것보다는  무표정하게 대응하는 이 편이 훨씬 마음이 편햇고

궁극적으로는 이직을 했던 게 더 마음이 편했어요. 

 

법륜스님이 타고난 성격이란건 쉽게 바뀌지않아서 정말 죽을 각오로 바꾸려고 하지 않는 한

쉽게 바뀌지 않는다, 성격때문에 피해를 봐서 인생이 피곤하다면 죽을 각오로 바꾸던가, 

피해를 인정하던가 해야한다. 라는 유튜브를 본 기억이 남니다. 

 

저는 죽을 각오는 아니지만, 조금 더 인생을 편하게 살고자 둥글게 바꾸려고 노력을 한 편인데 

 

제 성격에 또 한가지 결함이 있다면, 정말 아닌사람이라고 생각되면 다가가고 연락하는것을 끊어버려요. 

그 사람이랑 계속 얽혀서 피곤하느니, 안 보고 피곤하자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이런 방법은 사실 추천하지는 않아요. 최대한 부딪히는걸 피해도 가까운 공간과 거리에서 계속 볼 인간이라면 

언젠가는 부딪힐 수 밖에 없긴 하거든요. 마음도 엄청 시원하거나 하진 않구요. 

 

저는 양보해라, 머 근무 외 시간에 술 한잔 하며 인간적인 시간을 보내라 이런 얘기는 하고 싶지 않아요. 

일도 하기 싫은데 왜 꼴보기 싫은 인간과 친하게 지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그리고 그럴만 하니깐 여러분이 싫어하는 걸 거에요. 

어떻게 사람이 다 맞을 수 있겠어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죠. 

 

그 사람도 뭔가 특별히 악인이라서 싫어하게 된것보다는 그 사람의 이익을 위한 행동과 나의 이익을 위한 행동이 서로 안 맞았을 가능성이 더 높을거에요. 나한테 피해를 안주면 다 좋은사람이죠. 

 

좋아하는 사람에 더 포커싱을 맞추고 

싫어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에너지를 많이 쏟지 마세요. 

 

인연이 있고 계기가 있다면 싫어하는 사람도 언젠가 조금 더 편하게 지낼 날이 오겠지요. 

사랑과 친구는 억지로 만들어지는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사람과의 관계에 저는 조심을 하게 됩니다. 

뜻하지 않게 미움을 받게되는건 어쩔수없지만 처음부터 제가 배려없이 행동해서 일부러 미움을 받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한 번 깨진 인간관계 회복은 정말 드라마틱한 계기거나 정말 오래된 사이가 아닌 경우에는 어려운 것도 깨닫게 됐구요.

인간관계는 정말 별 것 아니면서도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오늘보다 내일 더 둥글게 받아들이는 나날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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