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일러스트나 디자인도 정말 여러가지 스타일이 존재합니다.
레이아웃과 컬러, 타이포, 유니크한 스타일까지 모두 갖춘 일러스트레이션이
마케팅 포지션에서 브랜드가 제공하는 시각 비주얼의 퀄리티를 높이고 신뢰를 더한다면,
촌철살인의 센스를 담은 B급 감성 일러스트레이션은
유머와 친근함으로 타겟이 조금 브랜드를 편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개체 역활을 합니다.
그림이 조금 어설퍼도 센스와 위트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B급 감성 일러스트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1. 충주시 페이스북
유퀴즈에도 나오신 분이죠.
공무원 한 분이 센스로 무장한 SNS게시물을 시작으로 유튜브까지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지역특산물과 여러 소식들을 유머가 있는 포스팅을 통해 색다른 지자체의 SNS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충주와 관련이 없는 사람도 기억하게 하는 발로 한듯 B급 감성 일러스트 포스팅과
지자체 콘텐츠라고 생각할 수 없는 저렴한 단어 선택이 감상의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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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치혀의 야!! 빨리일어나!! 영상
기존 RPG게임의 대부분의 광고 비주얼이 섹시한 여성 캐릭터 혹은 사명을 받은 주인공들의
3D 시네마틱 애니메이션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세치혀라는 크리에이터 분의 B급감성 일러스트로 로얄크라운의 게임을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역시 대충 발로그린 듯한 그림과 비현실적인 황당한 사건전개가 유머러스합니다.
(그에 비해 어쩐지 성우는 고퀄리티 느낌..?)
이런 B급 감성 콘텐츠의 특징은
앞서 말한 듯이 타겟에서 친근감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서브컬쳐 문화에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크리에이터를 통해 판매 상품에 대한 호기심을 잘 불러일으킨듯합니다.
3. 일러스트레이터 Lauren Doughty 의 스타일 살펴보기
낙서같은 일러스트레이션 스타일은 꽤 오래전부터 사랑을 받고있고
최근에도 트렌디한 소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Lauren은 런던에 거주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일상적인 주제를 강조한 그녀의 작품들은 강렬하고 터프한 선들로 기억에 남고 특별한 느낌을 전합니다.
단순한 스타일로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이렇게 군더더기 없이 메시지를 전하는것이
작업하다보면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순간적인 장면과 일상을 특별하게 기록하는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영감을 얻어보세요
www.itsnicethat.com/articles/lauren-doughty-illustration-150121
Lauren Doughty on the creative excitement of combining illustrative crafts
We chat to the London-based illustrator on the myriad of influences that have driven her practice.
www.itsnicethat.com
이 외에도 카카오톡 이모티콘, 라인 스티커의 경우도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그림실력보다
위트로 무장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복기수 작가의 간신 납시오~ 이모티콘
무미건조하고 불편한 상황을 이모티콘으로 유머있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MOH Inc.의 캐릭터는 예쁘거나 세련됐지는 않지만
과장된 표정과 B급 감성이 담겨있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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